14세기의 옛 모스크의 폐허.
유적지로 정해진 이곳은 통고니 마을에 있어서
Tongoni Ruins라고 불립니다.

2주전에 영필단원하고 자전거 하이킹을 2번째로 함께 성공한 곳이기도 하죠.
다르살람의 귀섭과 자전거 청년 종성씨를 데리고 갔습니다.
우리의 목족은 ruins가 아네요.
어부의 배를 타고 바다를 선회하는 거죠.
물 들어오는 시간이 달라져서 3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여유롭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여유시간을 누리다가 배를 탔어요.
돛이 달린 배였기에 내심 쾌재를 불렀습니다.
바람이 잘 불어 줬고 항해(?)중에 돛도 내려봤습니다.
쾌속선이 따로 없어요!!

땡볕 아래인데도
귀섭양과 종성군이 즐거워 했고
만족했으므로 저도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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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니 마을 사람들은 이제 제 얼굴을 잘 알듯 싶습니다.
3번째 방문이고 요란(?)하게 마을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니까요.
유적지 관리직원분들과도 친해져서
유적지 안내는 이제 제가 합니다.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중에 몇장을 골라서
 직원분들과 어부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이벤트(?)도 했어요.
 그저 작은 선물이지만 이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또 그만큼 그분들이 외지인인 저를 챙겨주시죠.
 이런 주고받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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