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째주 : 2010315~21

Activity: 기관일반근무 , 지역대표 선출

 

개요: 기관상주하며근무

     지역대표회의에 앞서 탕가 지역대표 선출

 

기관 일반 근무

기관에 상주하면서 새 브로셔와 팜플렛 구성을 바꾸고 있다. 이전주의 워크샵의 내용을 기반으로 수정중이다. 간간히 기관동료들의 보고서작성 및 인터넷 사용등을 도와주거나 짧게 교육을 하기도 하는, 평범한 일주일을 보냈다.

 

The Project Korogwe Yakub Tayodea 방문

야쿱은 우연히 인터넷 까페에서 만난 현지 청년이다. 현재 코로게 지역에서 지역발전 활동가로 뛰고 있다. 주요 필드는 농업 분야. 그와 내가 서로의 활동사항과 기관정보를 교환하면서 그의 뛰어난 지식과 활동력, 그리고 눈부신 비젼과 의욕을 보았다. 이상적인 활동가 타입이며 그의 시선은 탄자니아 안팎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 이번주 어느날, 그가 탕가city에 잠시 와서 기관방문을 하고 싶어 해서 갑작스럽게 초대하였고 그와 기관직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로의 활동사항을 브리핑하면서 교차점을 찾을 수 있었고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부분들을 찾은 듯 하다.

야쿱은 The project Korogwe 산하에서 일하는데 사무소는 없고 활동가들의 에너지와 아이디어로 일을 진행하는 곳이다. 젊은 피를 가득 머금었다고나 할까. 그가 소개한 프로젝트들은 신선하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해 보인다. 국내/국외의 인재들을 모아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그것을 실행하면서 더 나은 지역삶을 하나 둘씩 불어 놓고 있다.


농촌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 도시로 갑니다. 도시엔 일거리가 없는데도 말입니다.

각 지역에는 가치가 큰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자원이 풍부하지요.

이것을 살려야지요. 그래야 합니다. 지역들이 살아야 해요.

 

그는 나를 비롯해서 기관, 그룹, 봉사자등을 가리지 않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을

자신의 활동에 참여시키고자 틈틈히 헌팅을 하면서 다닌다. 그의 에너지에 탐복할 뿐이다.

(그와 기관사람들과 함께 찍은 유일한 한장의 사진을실수로 삭제해 버려서 몹시 아쉽다.

 하지만 그와 곧 다시 만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The Project Korogwe> 홈페이지 :  www.theprojectkorogwe.com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수준급의 홈페이지이다.

 

 

3 31, 지역대표회의가 탄자니아 사무소에서 열릴 예정.
탕가 지역대표 재선출 및 사무소 건의를 위한 모임이 3 20().

탄자니아 해외 사무소에서는 올해 3~4회 전체지역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 첫 회의는 331. 각 지역별 대표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지역별로 안건을 논의하여 회의석상에 올려놓게 될 것이다. 때문에 탕가 단원들이 모여 이를 위한 논의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대표를 다시 선출할 필요가 있어서 새 대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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