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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거리는 코, 칵칵- 기침이 4일째다. 설마 감기겠어 했는데 결국 감기다. 오늘은 코가 막혀 낮잠자기를 괴로워 하길래 코속을 보니 코가 그득이다. 숨쉬기가 어려웠던거다. 면봉으로 빼주고 안아서 재우니 잠든다.
몇일전 땀띠류가 났길래 밤에 시원하게 재운다고 나시티를 입혀재우면서 이불도 시원찮게 덮어준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당시 새벽공기가 차가웠으니까.
다연 인생 첫감기다. 이것을 걱정근심으로 껴안으면 내가 우울해지고 그것이 다연이 쾌유에 도움이 될리 없겠지. 다연이의 면역체계가 가동하여 더 튼튼해지리라 믿어보자.

이유식 5일째. 싫어라 한다.ㅎㅎㅎ
분유도 곧잘 남긴다. 감기때문이려니 하고 위에 너무 부담주지 않도록 적절히 스탑시키려한다. 컨디션 좋아지면 이유식 먹는것도 진전이 있겠지. 언젠간 먹겠지. 이또한 전전긍긍할거 없으니. 이제사 시작인걸. 적응이 오래 걸리는 타입이겠지.

소식 하나.
지훈,주희네가 부모가 될거란다.
8주차라고 하여 따져보니 다연이랑 딱 12개월 차이가 날거같다.
야호! 다연이에게 또래가 생기누나.
야호! 내겐 또래엄마동료가 생기누나.

축하해줘야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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