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탄자니아의 이모저모/           by S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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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a bean을 시장에서 살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두부, 비지, 두유를 만들 수 있죠. 각각의 성공 사례들이 사람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있습니다. 저는 비지 정도에 만족합니다. 만드는 과정속에서 두유와 비슷한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만 종종 타버리죠. 탄내나는 두유는 먹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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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과일장수들입니다. 오렌지,망고,바나나,아보카도,코코넛등 다양합니다.오렌지와 망고등은 한개씩 깍아서 잘 먹죠. 먹는 방식이 특이합니다. 8월은 포도가 나는 시기인가 봐요. 도도마에서 왔다는 포도를 팔길래 호기심에 사보았습니다. 알이 작고 씨가 연하지만 맛이 있어요. 다른 과일에 비해 비싼편이라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이들은 잘 사먹지 않아요. 송이별 크기로 200실링부터 700실링에 파는 아기엄마에게서 2000실링을 사니 200실링짜리를 덤으로 주더군요. 마음씨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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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수단인 중형버스나 봉고형 달라달라에 승객이 만원이면 문에 매달려 가는 이들은 주로 젊은 청년들입니다. 대개는 콘다라고 불리는 차장 소년들입니다.

위험하기 짝이 없겠지만 이것이 매일 반복되는 그들의 삶의 형태이겠지요. 이렇게 고생해도 콘다들이 버는 수입은 정말 얼마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다다(하우스 걸)의 오빠는 콘다 일로 하루에 3,000실링을 법니다.

<허름한 로컬 식당에서 밥 한끼는 500~1000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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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을 모아 놓고 컴퓨터나 TV를 기증하던 우리나라의 옛날 풍경이 이곳에서는 바로 현재입니다. 기관에서 시골마을에 공식 방문시 기증식을 가집니다. 학교나 마을사람들에게 컴퓨터 1대 혹은 축구공 2개를 선물하는 것이지요. 무언가를 준다는 것에 주목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피식 웃음도 나지만, 우리나라도 옛날엔 이러했잖아요. 이런 풍경에도 점점 익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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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로 출장을 가서 만난 아이들의 놀이거리입니다. 나무 자전거!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나무 자전거를 봅니다. 경사진 곳에서 끌고 올라가 씽-하고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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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당시, 아침은 짜이 한잔과 만다지(), 짜파티등을 먹습니다. 10일동안, 매일 같이!!! 아아아악-.

가격이 착하니까 괜찮아요. 500실링(). 로컬 식당은 재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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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사들이 꽤 많아요. 이곳은 시골의 한 풍경. 재봉틀을 아예 밖에 내 놓고 작업하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사진속은 킬린디. 탕가에서는 재봉일을 배우는 데에 두달이 걸린다해요. 한달에 5000실링이랍니다.

 

 

 

킬린디에서 돌아오는 길. 저개발 환경의 킬린디의 집들도 이러했습니다. 실내도 그냥 흙 바닥이에요. 어둡고 집기류도 별로 없습니다. 현지인들의 집을 보면 사는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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