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걸어가고 게으리지 않으며
비난과 칭찬에도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남에게 이끌리지 않고
남을 이끄는 사람"
(in 숫타니파타)
/India II - 라다크/
" 괴로움을 알고 괴로움의 원인을 알고,
괴로움의 그침을 알고 괴로움을 그치게 하는 길을 아는 사람들
마음의 해탈을 얻고 지혜의 해탈도 얻는다.
그리고 윤회를 끊어 생과 사를 더이상 받지 않는다."
(in 숫타니파타)
/India II - 라다크
" 세상은 무지에 덮여 있고
세상은 탐욕과 게으름 때문에
빛을 내지 않는다.
욕심은 세상의 더러움이며
고뇌는 세상의 가장 커다란 두려움이다."
(in 숫타니파타)
/India II - 라다크/
"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아주 조용하다
어리석은 자는 물이 반쯤 찬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이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 in 숫타니파타 )
/India II - 라다크/
" 베틀의 북처럼 곧고
달이 라후(월식)의 손길에서 벗어나듯이 걸림이 없으며
맑고 시원하기가 호수처럼 완전한 사람이 될지니"
( in 숫타니파타)
/India II - 라다크/
라마댄스가 시작됩니다.
승무인 셈입니다.
조금은 흥미롭습니다.
조금은요.^_________^.
/India II - 라다크, 레/
밤 늦은 시간.
작은 까페에는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연주를 하는 이들이나, 연주를 듣는 이들이나.
서로 다른 나라, 지역으로 부터 온 이 청년들은
지금 자선 공연을 하고 있지요.
"Free Tibet !"
다음날 이들의 공연표를 하나 샀습니다.
비록 버스에 몸을 실고서 이동하느라
그들의 멋진 연주는 들을 수 없더라도.
영혼이 춤을 춥니다.
/India II - 맥그로드 간지/
숙소 문을 나서면 만나는 골목.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양들이 우루루떽떽 지나가요.
이런..물먹은 솜처럼 무거웁겠어요.
길을 재촉하는 양지기의 손막대기만
오늘따라 분주합니다.
/ India II - 맥그로드 간지/
만다라.
저 형체를 부수고
색모레들을 섞어 놓고 나면
아름다운 우주는 폐허가 된 도시와도 같아지고
고운빛의 모레들은 회색빛의 먼지가 됩니다
그러나.
색 고운 모레와 회색 먼지들은 같은 하나입니다.
(5~6명의 라마스님들에 의해 10여일동안
공을 들여 완성된 만다라는 큰 제(祭)를 올린 뒤
그 형체를 부수어 버립니다.....
...머뭇머뭇...괜시리 그 모레를 조금 얻어 왔습니다.)
/India II - 레, 스피툭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