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어느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그들은 왕에게 반지 하나를 바쳤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지나 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랜터 윌슨 스미스>


  한동안 마음에서 떠나있었던 말.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기쁘고 좋을 땐 이 말이 멀리있으면 안되는데 꼭 그렇게 되곤 한다.
 내 삶의 귀중한 귀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본 시는 중간에 약간의 내용이 더 있고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게 가슴에 담은 내용으로 문장을 고쳐써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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