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게시판과 탄자니아풍경 게시판, 둘 중 어느 곳에 올려야 할지...
 구분하기가 애매하군요...ㅡ.ㅡ.. 역시 분류능력이 떨어집니다.)

탕가에 있는 단원 집에 놀러 갔어요. 같이 놀러간 단원이 쿠키 굽기를

시연해 주었습니다. 아수까리(경비) 할아버지는 출근을 하고

 다다(하우스걸), 다다의 딸은 마당에 있는 작은 집에서 살아요.

쿠키 만드는 법을 다다가 배우는데 딸이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어요.

물론 손을 이용해서 먹죠. 뭘 먹나 싶어 보니까, 차와 만다지(),

멸치 삶은 것, 그리고..우갈리? 기억이 가물가물

나중엔 쿠키도 한가득 나눠먹고 스파게티도 제 엄마와 맛있게 먹더라구요.

보통 아이들은 바닥에서 잘 먹어요. 현지 어른도 그렇고.

식탁에서 먹는 가족도 있지만 대부분은 거실 쇼파에 앉아서 먹거나

쇼파도 없는 집은 저렇게 바닥에 둘러 앉아 먹고 그렇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지 꼬마아이들, 이런 쿠키를 먹어보기가 쉽지 않아서
만들어서 주면 굉장히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해요.
먹거리 문화가 워낙 단순화 되어도 있고
'오븐'이 있는 집이 드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앙증맞은 손으로 조물딱 거리며 빵을 뜯어 먹다가 짜이도 마시다가.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계인 사람처럼 생겼으나 천연산호 라 합니다. 하하. 재밌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