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2010년 3월 28일
얼마전에 집주인의 급작스런 통보와 함께
전기계량기를 바꾸는 소동이 있었다.
기존엔 전기계량기를 썼었고
새것은 Luke 방식의 기계다.
전기계량기는 후불제이고 탄자니아의 유일한 전기공급
회사은 TANESCO에서 요금고지서가 날라온다.
Luke는 선불제 방식이다. 보차(Voucher)를 구입하고
그 영수증에 찍힌 20개의 unit 숫자를 입력하면
전기가 충전된다. 계량기 방식이든 Luke방식이든
전기회사 TANESCO가 모두 관할한다.
(좌)Luke 방식의 것 (우)계량기 방식의 것
보너스 사진_ 그의 이름은 YAKUB.
집주인의 남동생이지만 실질적으로 집관리를 그가 해준다.
인도계 사람이며 무슬림(이슬람교)인.
큰 집안사업체를 아버지와 형제들이 하고 있어서 매우 부유하다.
사업가 답게 실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인데
주거 임대인인 나에겐 크게 흠이 될 만한 것이 없는 집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