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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살람의 중앙 버스터미널-'우붕고']

우붕고 터미널.
타지역과 수도 다르살람을 연결하는 관문이지요. 
복잡하고 정신없기가 그지 없지만 계속 이용하게  
되니 조금씩 적응이 되더군요. 처음엔 이곳 이용
하기가 무서웠습니다. 왜일까요.
콘다(버스승객 유치꾼)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표를
팔려고 아우성을 피는데다가 바가지를 자꾸 씌우니
까 실갱이하고 의심하고 차가 출발하는 그 순간까지
편안하지가 않거든요. 내가 타야할 버스가 어느 구역
에 있는지도 모르고요.
몇번 겪고 나니까 이제는 괜찮습니다.
극성스런 콘다도 제법 추려내기도 하고
가격을 아니까 바가지 쓰는 불쾌함도 없고
버스종류와 시간대를 알게되니 우붕고가 더이상
두렵지 않지요.

탄자니아에 오는 분이라면 이 우붕고터미널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섭지만 필요한 곳~.
이민국 사무소에서 종종 여권이나 비자,워킹퍼밋을
검사하므로 워킹퍼밋발급이 늦은 단원들은 사무소
근무시간이나 근무일을 피하는 지혜도 필요한 곳.

우붕고 터미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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