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화(女郞花)라.

 

어찌 그런 이름을 만났을까.

 

누구네 사연이였기에.

너와 나의 이야기였나.

그와 그 님의 이야기 였을까.

 

어제 오늘 내일

바람같은 여랑의 마음들아.

아프다 마라, 아프지 마라.

꽃 떨어지는 소리도 크고 무겁다.

 

낙화의 시절,

안타깝지 않을 꽃잎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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