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씨를 시인으로서  좋아한다.
 그의 언어와 그 언어까지 다다르는 그의 의식흐름을
 읆조릴 때면 가슴이 소리를 내니까.
 띠엄띠엄 읽어 내려갔던 시들을
정리해서 총.체.적.으로 읽고 싶다는, 그런 생각을 문득 해 본다.

 1954년 충북에서 태어나셨다. 국어교육을 공부했고.

 시집- 고두미마을에서, 접시꽃당신,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지금 비록 너의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산문집-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 그대 가슴에는 나뭇잎배,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모과,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동화- 바다유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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