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구:갤럭시노트1]

 

별을 술 한잔에 담고

이국 연주가가 들려주는 음율을 따라 가보니 이국의 큰 산을 만납니다.

아름다운 하늘을 지닌 산에 마음이 물든 어느 남자가 서 있습니다.

어쩌면 이전 생 어느 때인가 그 큰 산 어느 뫼쯤에 태어나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달을 술 한잔에 담는 동안

마음이 걸어 갖다가 걸어 들어 옵니다.

오늘은 또 어느 뫼 쯤 이르렀다 왔을까요.

 

가을 밤이 점점 그를 따라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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