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4월이로고.

 

화려한 단청도 봄을 좋아한다.

그 몸을 털고 새 계절을 맞이한다.

사람처럼. 인간처럼. 마음처럼.

 

 

 

 

 

 

서악사 뒤로 조금만 가면 만나 볼 길이 참 많다

누구를 만날까

나를 만나니 너를 만나니

아니면 거기엔 아무도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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