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청년법우 6명이 북한산 둘레길 소풍을 나섰습니다.
 구파발역에서 하차해서 버스를 타면 둘레길 시작점에서 내릴 수가 있지요.
 시작점은 여러개 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사이트에 가면 둘레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bukhan.knps.or.kr/   (북한산국립공원 사이트)

둘레길의 난이도에 따라 상.중.하로 나뉜다고 해요.

 

 

               동행들의 모습.
                첫 코스는 매우 쉬운 '하'급의 코스인 <내시묘역길> 입니다.
                이곳에서 <진관사>를 향해 갈 것이고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더군요.
  

               보시다시피 길이 매우 평탄하고 걷기 쉽습니다.
 

 

               진관사 못 미쳐 500미터 즈음에 작은 공원같은 곳이 있고
               졸졸 작은 물도 흐르면서 벤치와 평상이 놓여 있는 쉼터가 있어요.
               밥 먹기 딱- 좋습니다.

 

               이곳은 북한산 둘레길이지요.

 

               비구니 스님들의 사찰인 <진관사> 에 머뭅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곳 같아요. 이날은 몰랐었는데 제가 아는 이도 이곳에서
               49제를 했지요. 다음에 다시 발걸음 하게 되면 지장보살님께 그 아이를
               잘 보아달라고 하려고 해요.

 

               진관사에요.

  

               
               <진관사>에서 이어지는 두번째 코스는 '하늘길' 이었죠.
                '중'급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이름처럼 하늘에 더 가까운 길이죠.
                 북한산 자락을 잘 볼 수 있고요. 참 좋았어요. 
                 한시간 반즈음 길따라 그렇게 걷다가 사잇길로 내려왔습니다.
                 '폭포동'에서 길이 끝나지요.
                 여기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니 6호선 독바위역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처음 가봤습니다. 
                등산이 아니라 하이킹 처럼 쉽게쉽게 갈 만한 코스가 많을 거 같습니다.
                벗들을 데리고 다른 길도 탐색해 보면 참 좋겠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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