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민화&우주 2009. 8. 28. 22:55

83,4째주 : 2009810()~23()

Activity: Kilindi 지역의 Youth Parliament 선출차 출장(89)

 

개요: Kilindi District 의 첫 Youth Parliament 선출차 출장(10~18)

     Library Conference Kilindi 출장 레포트 작성

     라마단 시기 시작

 

Kilindi District 집중 탐색의 시작-전체15 Ward 방문!

킬린디(Kilindi) district 15 ward에서 청년위회원을 선출하는 활동.

Tayodea의 마이클과 킬린디의 두 활동가가 동원되어 7일동안 진행되었다

15개 지역에 청년위회 선출에 관한 협조 공문을 미리 보낸 후에 각 ward를 방문한다. 후보자는 선거 현장에서 즉석으로 추천 및 지원한다. 선거 자격은 후보자와 마찬가지인 16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들이며 해당 ward의 행정관 협조하에 사람들을 모은다. 후보자들은 1분 자기소개를 하고 질문 1개를 받을 수 있다. 비밀투표방식을 거쳐 뽑힌 남녀 위회원들에게 청년 위회원 지원서 작성을 안내한다. 원래 이 지원서는 선출작업 전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지역조건 상 어려움이 있어 후()작성방식을 취한다.

택시나 달라달라와 같은 간편 이동수단이 없기 때문에 ward간의 이동은 Songe지역의 행정기관 자동차를 구한다. 고정된 차량이 없기 때문에 그날의 행정부의 사정에 영향을 받게 된다.

 

상세 내용은 출장보고서 Youth Parliament Election in Kilindi.doc 참고(자료창고 업로드)

 

라마단 시작

822일부터 29일간의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었다. 라마단은 이슬람인들의 단식 기간을 지칭한다. 아침부터 저녁 6,7시까지 물조차 마시지 않는 금식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신에게 더욱 신심으로 기도하는 경건한 기간이다. 저녁 7시 이후에는 약간의 음식물을 먹는다고 한다. 보통 이 시기가 오기전에 물가가 조금씩 오른다. , 감자, 채소외 몇가지 물품비가 오르는 듯 하다. 모스크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기도소리도 다르다. (더 많아지고 시끄러워졌다고나 할까?) 집청소를 도와주는 다다도 이슬람 사람이라서 주말 대청소때 꼭꼭 먹곤 하는 짜이와 과일, 만다지도 먹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좀 편해졌다. ^^..

 

선박 우편물 행방 조사

파견직전 한국에서 선박편으로 개인서적과 기타물건을 탄자니아 현지 사무소로 발송을 마쳤다. 6개월 내에 수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발송일 2008 1229일 이후로 7개월이 넘어가기에 한국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바로 이미 2월에 탄자니아에 들어와 검사에 들어갔음을 알게 되었다. 사무소의 도움으로 수도의 중앙 우체국에 문의한 결과 행방을 알 수 없으므로 발송국 우체국에 CN08(행방조사의뢰서)을 의뢰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 우체국에서는 발송 6개월이 지난 국제선박우편에 대해서는 CN08 신청접수가 안된다는 1차 응답을 받았다. 재차 사정을 설명하고 부탁한 결과 국제우편 담당소인 부산체신소에서 탄자니아로 CN08 21일에 보냈다는 답신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이미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탄자니아 우체국이 그 행방을 찾을 수 있을지는 한국우체국으로써 확신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건내 왔다.

따라서 운이 좋다면 우편물을 찾을 수 있겠으나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