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봉사활동록

2010년 2월 2째주- 코이카 전체 평가회의

도원&민화&우주 2010. 2. 15. 00:34

2 2째주 : 2010 2 7~14

Activity: Koica 전체평가회의와 정기건강검진(Dar es saalam)

 

개요: 2009-2010 Koica 전체평가회의 (23)

 2차 정기건강검진(이틀 중 택일)

 

2009 2010년 합동, KOICA 파견봉사단원 전체 평가회의 in Dar-es-saalam

210일부터 12일까지, 23일동안 수도-다르살람에서 약60여명의 코이카 단원들과 행정사무소의 전체평가회의가 실시 되었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이카 단원들 중 자원한 운영진들에 의해 계획되고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행정 사무소에서 주장한 개별 활동 발표를 운영진들의 강한 의지로 분야별 모임에서 우선 발표를 하고 두명의 사례들을 각각 분야에서 뽑아 전원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듣는 이들이 집중해서 들을 수 있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좋은 사례들만을 공유하므로 전달력이 유효하다. 선관례가 그렇다하여 비효율적인 방법을 고수하려 했던 행정사무소측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다. 전체평가는 성공적인 평을 듣고 있다. 운영진들의 고심과 노력이 많이 들어갔으며, 새로 부임하신 소장님과 부소장님, 새 행정원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가시킬 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분들의 비젼과 지혜, 역량등을 가늠해 보게 된 것. 많은 단원들이 입을 모아 호평을 하고 있으니 탄자니아 봉사단의 미래가 밝은 듯도 싶다. 단원들 사이에서도 생산적인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다. 비록 그 깊이가 그리 깊지 않더라도 이것이 어떤 시초가 되었으면 한다. 매해 반복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기를 희망한다.

1년에 1회 실시하는 이 평가회의가 작년말에 이루어지지 않고 올해 2월로 미루어졌는데 그로인해 올해 평가회의는 없을 것이라 하여 매우 의아스럽다. 평가회의는 1년간의 활동을 뒤돌아 보고 논의하는 자리인데 결국 이렇게 되면 2년에 1회 꼴. 나의 다음 기수 경우는 평가회의용 활동보고 및 발표 한번 못하고 귀국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상황은 유감스럽지만 2011년부터는 평가회의를 분야별 토의에 촛점을 맞춰 3~4회로 늘릴 예정이라 하니 고무적인 상황이라 다행이다.

 

 분야별 발표, 우수사례발표, 지역회의 발표등 단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펼쳐보인다.


 

              분야별 회의는 여러모로 생산적이다. 앞으로도 그 깊이가 더해지기를..


 

                           소장님의 힘있는 이야기는 단원들에게 강하게 전달되고.

 


                                       휴식시간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주어진다.



2차 정기 건강검진

임지활동 이래로 두번째 건강검진을 받았다. 아마도 이것이 탄자니아에서 받는 마지막 건강검진이리라. 1차때보다도 검진항목이 늘어난 탓도 있겠으나 현지병원의 고질적인 검사지체현상으로 아침 9시부터 시작한 것이 오후 3시가 되서야 마칠 수 있었다. 기다림에 지칠대로 지친 건강검진은…… 오히려 건강을 해하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