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민화&우주
2012. 7. 24. 18:16
의자가 운다.
이것이 영원한 이별임을 알기에.
의자의 눈물은 피와 같이 하도 붉어서
땅을 물들이고 풀을 새빩갛게 물들였다.
그대의 걸음이 멀어진다해도
자신의 찢어지는 슬픔을 알게 하려고.
그렇게 의자는 울고 또 울었다.
/no.116/
의자가 운다.
이것이 영원한 이별임을 알기에.
의자의 눈물은 피와 같이 하도 붉어서
땅을 물들이고 풀을 새빩갛게 물들였다.
그대의 걸음이 멀어진다해도
자신의 찢어지는 슬픔을 알게 하려고.
그렇게 의자는 울고 또 울었다.
/no.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