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8월말 부터 새로운 가을 작물을 뒷켠에 조금씩 심어 나가 보았다.

 

 

 

1. 쑥갓

   하루 물에 불려 심었는데 3주가 지나도록 소식이 거의 없다.

   쑥갓 키우기가 원래 어려운 것이던가.

 

 

 

2. 가을 시금치

    작년 농사모임에서는 늦가을에 시금치를 뿌렸는데

    요것으로 겨울에도 시금치를 샐러드로 먹었다는.

    괜찮은 경험이어서 시금치를 심었다는..

 

 

 

 

2. 부추

    봄에 심은 부추 씨앗에서 재미를 못 보았기에

    장터에서 새로 사온 부추.

    

 

 

 3. 근대도 새로 씨앗을 사서 시도하기로!

 

 

 

4. 무청을 얻기 위한 무청을 심었다.

    잘~ 큰다.

 

 

 

 

 

5. 가을 당근은 8월 중순 쯤 심었어야 했는데

    좀 늦었다. 그래도 봄에 남은 씨앗으로 심었는데

    싹이 트고 자란다.

    작아도 좋으니 당근이 생기면 좋겠어라.

 

 

 

6. 배추 모종 8개.

    800원.

    초기에는 달팽이가 붙어서 포식을 하고 있길래

    매일매일 달팽이를 떼어 주곤 했는데,

    어느정도 자라니까 달팽이가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안심해도 좋을 거 같다.

    좀 일찍 심은 감이 있는데

    잎사귀가 무성해 지고 있다.

    화이팅!

 

 

 

7. 농사모임에서 지난해 갓김치를 해 먹었었는데

    꽤 괜찮았다. 그래서  몇 줄 심어본다.

 

 

 

 

8. 김장 무도 좀 심었다.

    아! 무청용 무 심은 곳 옆에는 순무를 심었다!

    순무 김치도 기대하시랏!

 

 

 

9. 감자 캐고 난 자리에 심은 들깨 모종들은

    무럭무럭 자라난다. 관리는 전혀 안해주고 있다는 ㅡ.ㅡ...

 

 

 

10. 고구마 한고랑.

     두더지가 어딘가 있는 거 같은데

     과연 저 고구마들이 멀쩡할지...

     고구마 순을 조금 해 먹었는데 맛났다.

     순 얻는 시기도 있어서 조금만 늦어도 억세어진다.

     내년에는 반고랑만 심고 순을 적절히 활용하리라.

 

 

 

 

11. 방풍나무가 잘 자란다. 내년에는 방풍잎으로 나물도 해먹고 그래야지.

 

 

 

12. 재미삼아 봄에 심어본 땅콩 5개. ㅋㅋㅋ

 

 

 

13. 늦쟁이 아삭이 고추.

    

 

 

14. 백일도 더 가는 백일홍.

     내년에는 대문쪽에 심어 놓고 가지치기를 잘 해 주리라.

     너무 멀대 같이 커서 휘기까지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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